건설기계 자격증 취득 순서

건설기계 자격증을 처음 준비하는 초보자를 위한 취득 순서 가이드입니다. 지게차부터 굴삭기까지 단계별 로드맵을 따라가면 효율적으로 합격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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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설기계 자격증 취득 순서


처음 건설기계 자격증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“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?” 하는 고민이 가장 큽니다. 지게차, 굴삭기, 로더, 불도저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, 처음부터 고난도 종목을 선택하면 학원비 부담과 실기 난이도 모두 높아져 중도 포기율이 높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가 가장 효율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단계별 로드맵을 정리했습니다.


1. 입문 전 알아야 할 기본 구조


건설기계 자격증은 국가기술자격(건설기계운전기능사)로, 모두 필기시험 + 실기시험을 거쳐야 취득할 수 있습니다. 필기는 CBT(컴퓨터 시험)로 진행되며 객관식 60점 이상이면 합격, 실기는 장비 운전 코스 주행으로 60점 이상 합격 기준입니다.

응시 자격에는 학력, 경력, 연령 제한이 없습니다. 따라서 누구나 도전 가능하며, 필기 합격 후 2년간 실기 응시 자격이 유지됩니다.


2. 가장 먼저 취득해야 할 자격증 – 지게차


지게차운전기능사는 모든 건설기계 중 난이도가 가장 낮고, 응시비용과 학원비도 가장 저렴합니다. 시험장 수도 많아 접근성이 높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가장 추천되는 입문 종목입니다.


  • 시험구성: 필기(법규·안전) + 실기(코스 주행·적재)
  • 필기 합격률: 약 78%
  • 실기 합격률: 약 83%
  • 응시비용: 약 4만 원대


지게차를 먼저 취득하면, 장비 조작감과 안전 절차를 익히면서 다른 건설기계 실기시험의 기초를 다질 수 있습니다.


3. 두 번째 단계 – 로더 자격증


로더운전기능사는 지게차보다 장비 크기가 크고 작업 코스가 길지만, 조작은 비교적 단순합니다. 로더를 통해 대형장비 조작 감각을 익히면 이후 굴삭기 등 고난도 종목으로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습니다.


  • 시험구성: 필기(관리법·작업안전) + 실기(적재·이송)
  • 합격률: 약 74%
  • 추천 시기: 지게차 취득 후 2~3개월 내 도전


지게차 → 로더로 이어지는 학습 루틴은 실기장 환경, 코스 체계, 채점기준이 유사해 “운전감각이 사라지기 전에” 다음 자격증으로 연계하기 좋습니다.


4. 마지막 단계 – 굴삭기 자격증


굴삭기운전기능사는 건설현장 수요가 가장 많고, 동시에 난이도가 가장 높습니다. 레버 조작이 복잡하고, 코스 내 장애물·흙 운반 등 정확한 동작 제어가 요구되기 때문입니다.


  • 실기시험 구성: 굴착·회전·적재 동작 수행
  • 합격률: 약 67%
  • 응시비용: 약 4.5만 원
  • 교육비용: 약 50~60만 원


지게차와 로더로 기초 감각을 익힌 후 굴삭기를 준비하면 시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 특히 굴삭기는 취득 후 현장단가가 높아 ‘고난도이지만 수익성이 높은 자격’으로 평가됩니다.


5. 추천 학습 순서 요약


단계 자격증 난이도 합격률 추천 시기
1단계 지게차 80% 입문용
2단계 로더 74% 중간단계
3단계 굴삭기 67% 마무리


이 순서(지게차 → 로더 → 굴삭기)가 가장 효율적이며, 학원비 부담을 줄이면서 점진적으로 실기 감각을 높이는 구조입니다.


6. 취득 순서의 실무적 이점


3개 자격증을 모두 취득하면 복수면허 기사로 인정받아 현장 투입 시 우선 배치, 수당 인상 등 다양한 이점이 있습니다. 특히 지방 공기업·토목업체·공사현장에서는 “두 종목 이상 면허 소지자”를 선호합니다.


  • 지게차: 물류창고, 공장, 택배센터 등
  • 로더: 골재장, 토취장, 아스콘 공장 등
  • 굴삭기: 토목·건설 현장, 공공기관·플랜트

7. 결론


입문자는 지게차부터 시작하고, 로더 → 굴삭기로 단계별 확대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전략입니다. 시험 일정은 큐넷(Q-net)에서 확인하며, 1년에 4~5회 이상 정기시험이 있으므로 1년 안에 2~3개 자격증 취득도 충분히 가능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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